광주광역시, '식수난' 우려 속 공동주택 대상 '수압 조정' 실시

작성 : 2022-11-18 15:58:14

가문 날씨로 식수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광주광역시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수압 조정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관내 1,200단지, 44만 6,947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수압 조정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세대별로 수압 조정 실태를 파악하고, 희망 세대를 대상으로 양수기함이나 가정 내 수도밸브를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광주시는 공동주택별 책임담당관제 운영을 통해, 방문 세대에 수압 조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샤워 시간 줄이기 △빨래 모아서 하기 △양치컵·설거지통 사용 △양변기 수조에 물병 넣기 등 생활 속 20% 물 절약을 실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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