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지난 25일 기준)은 약 1,367만 6,88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77만 7,057명)보다 189만 9,832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내국인 관광객은 1,359만 2,694명으로 역대 최다였던 지난 2019년의 1,356만 4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제주도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 2015년 1,104만 135명을 기록하며 처음 연간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증가세가 주춤했지만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다시 내국인 제주 여행 수요가 크게 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관광업계는 가족, 연인 등 개별관광객은 물론 수학여행이나 패키지 단체 여행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올 연말까지 내국인 관광객은 1,370만 명, 외국인까지 포함한 전체 제주도 관광객은 1,3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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