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광역시에서는 96.5초마다 119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모두 32만 6,834건의 119신고가 접수돼, 96.5초마다 신고벨이 울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 중 현장 출동은 화재 발생이 761건, 구조가 8,979건, 구급이 8만 3,628건이었습니다.
화재는 하루 평균 2건씩 발생했고 인명 피해는 28명, 재산 피해는 34억 4,600만 원이었습니다.
특히 음식점이나 산업시설 등 비주거 장소(41.3%)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37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적 요인 166건, 기계적 요인 80건 등 순이었습니다.
구조활동은 전년 대비 29.3% 증가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대외 활동이 늘면서, 산악사고가 같은 기간 대비 25.7%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급 출동 중 코로나19 관련된 확진자와 의심환자 이송은 5천 건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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