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살던 70대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어버이날인 오늘 오후 1시 40분쯤 광주 서구 양동의 한 주택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5·18 유공자로, 독거노인 말벗 활동을 하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가 A씨의 집을 찾았다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최근 A씨는 외로움 지수가 높아져 주 2회 방문 등 자치구의 관리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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