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이순신 철동상 용역비를 과다하게 편성한 사실을 시의회에 인정했습니다.
광양시는 지난 5월, 시의회 임시회에서 철동상 용역비를 기존 3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낮춰 편성했느냐는 질문에 "3억 원이 많다는 의견이 많아서 경비를 최소화해 2억 원으로 잡았다"며 다른 용역보다 과다하게 편성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또 "원점에서 랜드마크를 무슨 형으로 할지부터 위치, 장소까지 용역을 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혀 기존 철동상 용역사업을 철저한 준비 없이 진행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광양시의회는 "정인화 시장이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철동상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며 "랜드마크로 포장을 했지만 결국 철동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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