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제3자 변제 판결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지지하기 위한 모금운동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등 광주·전남 지역 시민단체는 오늘(3일) 기자회견을 열고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투쟁을 응원하고, 대법원 판결의 역사적 성취를 지키기 위해 함께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금운동은 강정채 전 전남대 총장 등 16명의 제안자와 81개 시민단체가 함께하며, 10억 원을 목표로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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