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 등에 '극한호우'로 수도권 첫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가운데, 서울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 운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오늘(11일) 오후 3시 56분부터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금천구청역간 상ㆍ하행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16분 만인 오후 4시 12분 재개됐습니다.
코레일은 집중호우로 안전 규정상 운행을 중단했다 비가 잦아들면서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4시쯤 호우경보가 발령돼 있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과 영등포구 신길동, 대림동, 동작구 상도동, 상도1동, 대방동, 신대방동에 '극한호우'를 알리는 긴급문자를 처음으로 발송했습니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기상청 서울청사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기록에 따르면 오후 2시 53분부터 오후 3시 53분까지 76.5㎜ 비가 내렸습니다.
'극한호우'는 '1시간에 50㎜'와 '3시간에 90㎜' 기준을 동시에 충족하는 비가 내렸을 때로 규정됩니다.
기상청은 올해 6월부터 1시간에 50㎜ 이상, 3시간 동안 90㎜ 넘는 폭우가 내릴 때 긴급 재난문자를 직접 발송하는 것을 수도권에서 시범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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