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 2주 가까이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7일 오전 10시 반 기준 화순능주 35.4도를 최고로 강진군 35.1도, 담양 35.1도, 광양읍 34.9도, 광주 34.7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7도 안팎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일 33도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과 가축 폐사 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광주와 전남에는 모두 150여 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중 절반 이상이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2주 새 발생한 겁니다.
이번 달 들어 전남에서 집계된 가축 폐사도 2만 6천 마리가 넘습니다.
피해액은 1억 5,500만 원에 이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며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양식 등에 피해가 우려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날씨 #온열질환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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