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75주기를 맞아 희생자의 넋을 추모하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합동 추념식이 고흥에서 열렸습니다.
특별법 제정 뒤 두 번째 정부 주최로 진행된 여순사건 75주기 합동 추념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한 구 차관보는 "정부는 단 한 명의 억울한 희생자와 유족이 없도록 하기 위해 여순사건법을 개정했다"며 "앞으로도 유족의 상처가 치유될 때까지 그 몫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순사건 피해 신고는 12월 31일까지며, 지금까지 7천여 건을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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