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고 운전대 잡은 공무원, 오토바이에 '쾅'..4명 다쳐

작성 : 2024-07-02 15:37:57 수정 : 2024-07-03 10:12:56
▲ 음주운전 차량과 무면허 오토바이 충돌 사고 현장 [강원 속초소방서] 

음주운전 차량과 무면허 오토바이가 충돌해 4명이 다쳤습니다.

1일 밤 10시쯤 강원 속초시 조양동의 한 교차로에서 양양군청 소속 40대 공무원 A씨가 몰던 차량과 10대 B군의 오토바이가 부딪혔습니다.

사고 후 인도로 튕겨 나간 오토바이는 보행자 3명을 덮쳤고, 이 가운데 60대 보행자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 B군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8%로 면허 취소 수치였습니다.

B군은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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