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석유화학업체에 낙뢰로 인한 정전이 발생해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여수국가산단 내 한 석유업체 제1공장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낙뢰 직후 7~8분간 정전이 이어지면서 해당 생산 공정은 전면 중단됐습니다.
업체 측은 낙뢰로 강한 전류가 유입되자 보호계전기가 작동하면서 정전이 발생했으며, 현재 각 설비들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긴급복구가 끝나는 오늘 오후쯤 공장이 재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구체적인 피해 규모도 재가동 이후 집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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