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전동킥보드를 타고 무단횡단을 하던 20대가 달리던 시내버스와 충돌해 숨졌습니다.
28일 오전 6시 반쯤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사거리에서 20대 초반 A씨가 타던 전동킥보드가 50대 남성 B씨가 몰던 시내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사고 당시 적색 신호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면허는 있었지만 음주여부는 확인되지 않아 경찰은 채혈을 진행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정상 신호를 받고 주행 중이던 B씨의 과속 여부도 함께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버스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경위와 B씨의 과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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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로그아웃~~"쾅"~~ 이런 기사 제목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