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 개편과 고교 내신 절대평가 전환 등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교위는 25일 서울 중구에서 개최하는 출범 2주년 기념 대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국가교육 발전계획 주요 방향'을 공개했습니다.
2022년 출범한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교위는 주요 교육정책을 심의·수립하는 기구로,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교육 현장에 적용할 12개 주요 추진 과제를 마련합니다.
이날 국교위는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평가와 대입 체제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학생 성장과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대입 패러다임 또한 이에 맞춰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수능 이원화, 수능 서·논술형 평가 도입, 내신 외부 평가제 도입, 내신 절대평가제 전면 도입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현행 9등급·상대평가 방식인 고교 내신 평가 체계를 전면 절대평가로 바꾸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또 사교육 부담 완화 방안 중 하나로 초1·2학년 학생들에게 영어 수업을 실시하는 방안도 제안했습니다.
국교위는 앞으로 정책 연구와 전문가 간담회, 대국민 토론회 등을 실시한 뒤 내년 3월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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