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학회는 '2024년 국가지도자상' 수상자로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지도자상 선정위원회는 한국 정치 발전과 국민 통합에 기여한 인물, 정책과 리더십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인물 등을 학회원들로부터 추천받아 평가한 결과 정 전 의장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선정위원회는 "정 전 의장은 19대 국회의장 재임 시절 여야 갈등 속에서도 중재자로서 국회의 독립적인 역할을 지켜냈다"며 "당시 청와대의 직권상정 요구를 거부하고 직접 여야 지도부를 만나 타협안을 도출하는 등 중재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 전 의장은 1991년 영호남민간협의회 결성, 2004년 당내 지역화합특별위원장 역임, '지역화합특구' 제안 등 영남과 호남의 지역 간 화합을 위한 일관되게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국가지도자상은 사회적 비전 제시와 국민 통합 행보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지도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4일 오후 4시 국립외교원에서 열립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9 22:21
서울 삼성동 건물서 불..120명 대피 소동
2024-11-19 21:58
실수로 비행기 비상구 연 승객..이륙 지연 해프닝
2024-11-19 20:21
'장난치다가..' 교실서 소화기 분사해 19명 병원 치료
2024-11-19 19:37
뺑소니 치고 도주한 20대 불법체류자, 구속영장 신청
2024-11-19 16:49
현대차 울산공장서 차량테스트 중 질식사고..연구원 3명 사망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