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18일 아침 8시 20분쯤 북구 유동의 한 상가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불로 1층에 거주하던 80대 부부가 얼굴과 손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 부부를 구조하려던 4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했고, 거주자 1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40분 만에 진화됐지만, 상가 1층 내부가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난로에 불을 피우다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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