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남 무안국제공항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항공 참사 수사본부는 31일 오전 9시부터 무안공항, 부산지방항공청 무안출장소, 제주항공 서울 사무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한 압수수색입니다.
경찰은 사고기와 충돌한 활주로 주변 구조물의 적절성, 조류 충돌 경고와 조난 신호 등 사고 직전 관제탑과 조종사가 주고받았던 교신 내용, 사고기 기체의 정비 이력 등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사고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이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가 활주로 종단 로컬라이저 관련 시설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전체 탑승자 181명 중 승객 175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179명이 희생됐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06 17:57
'롯데리아 회동' 계엄 모의..문상호 정보사령관 구속 기소
2025-01-06 17:00
'파밀리에' 신동아건설 법정관리 신청..시공능력 58위
2025-01-06 16:32
김영록 전남지사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추모 공원 조성"
2025-01-06 16:03
오는 18일 무안공항서 제주항공 희생자 합동추모제
2025-01-06 15:06
친부 살해 무기수 김신혜 씨, 재심서 '무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