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 오늘 오후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작성 : 2025-03-10 21:05:13
▲ 가수 휘성 [연합뉴스]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속사 등에 따르면 휘성은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오늘(10일) 오후 6시 29분쯤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 등은 휘성의 모친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발견 당시 상황에 비춰봤을 때 사망한 지 상당 시간이 흐른 뒤 발견된 점으로 미뤄 약물을 과다 투약했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 등도 열어두고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앞서 휘성은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2021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형을 확정받았습니다.

휘성은 2020년 3월과 4월, 송파구·광진구에서 수면 유도 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맞고 쓰러진 채 발견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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