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를 가상현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전시가 광주에서 진행됩니다.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지맵)은 주한 프랑스대사관, 프랑스 해외문화진흥원과 함께 VR(가상현실) 콘텐츠 전시 행사 <2022 디지털 노벰버(Novembre Numerique 2022)>를 오는 20일까지 G.MAP 3층 제4전시실에서 선보입니다.
디지털 노벰버는 해외 주재 프랑스대사관 문화과와 프랑스 해외문화진흥원이 2017년부터 해마다 11월에 개최하는 국제 디지털 문화 축제입니다.
이번 전시작품 <모나리자와 마주하다 En tete a tete avec la Joconde (Mona Lisa: Beyond the Glass)>는 루브르 박물관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가상현실 체험작입니다.
관람객은 VR체험을 통해 '모나리자'의 제작과정과 과거 형태, 그리고 지난 500년 동안의 변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HMD(Head mounted Display)를 착용하면 실제 루브르박물관을 방문한 것처럼 회랑에 걸린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3차원의 가상현실 공간에서 모나리자의 다양한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내레이션을 통해 모나리자의 역사와 스푸마토 기법, 대기원근법과 같은 작품 속 다빈치 회화적 특성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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