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유물 '금동불감' 실감 콘텐츠 특별전이 열립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천은사는 천은사 소장의 '금동불감'을 기반으로 한 실감 콘텐츠를 제작해 다음 달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천은사와 국가유산청 주관으로 세계국가유산산업전 일정 중에 추진되는 것으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국가유산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별 전시는 그간 보존을 이유로 대중에 널리 공개되지 않았던 천은사 금동불감 실감 콘텐츠의 첫 대외 공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천은사는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금동불감의 섬세한 디테일과 역사를 마치 직접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천은사의 주지 대진 스님은 "전통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국가유산의 보존과 대중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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