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베트남 하이퐁 현대미술교류전' 열려
한국전업미술가회 광주지회 작가 등 참여
9월 19일~10월 25일까지 조선대학교미술관
한국전업미술가회 광주지회 작가 등 참여
9월 19일~10월 25일까지 조선대학교미술관
베트남의 현대미술 작가들과 한국의 현대미술작가들이 한자리에 작품을 내걸고 교류하는 국제미술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전업미술가협회 광주광역시지회는 지난 9월 19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조선대학교미술관 전시실에서 ‘광주·베트남 하이퐁 현대미술 교류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업미술가협회 광주지회는 그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 다양한 국가와 민족을 상대로 교류전을 가져왔습니다.
이 교류전을 통해 전업미술가협회는 각 나라의 고유한 문화와 동시대 현대미술의 흐름을 가늠하고 파악해 한국현대미술 교류의 발판삼아 왔습니다.
특히 이번 베트남 하이퐁과의 현대미술 교류전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작가 간의 왕래가 없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작된 민간차원의 교류전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 역시 광주지역 해외 문화교류의 활성화를 꾀하는데 첨병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하이퐁은 광주지역보다 인구가 많고 면적도 더 넓은 베트남 북부의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한(漢) 문화의 궤가 흐르는 한국과 비슷한 동질성을 지니고 있는 곳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광주지역 작가 72명과 하이퐁 작가 30명이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광주전업미술가협회에서는 김영화 지회장을 비롯 우제길 고문, 조규일, 박행보, 이돈흥, 김인화, 박지탁, 김재일, 이영식, 감남구, 강영자, 공명, 김기현, 김미영, 김선주, 김용준 작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류현자, 문명호, 방개양, 백현호, 변경섭, 신수정, 오수경, 유수종, 이창훈, 정선, 정순이, 정예금, 정춘표, 조강현, 조문현, 조수경, 주성희, 차향기, 최재영, 한희원, 홍성국, 홍정호 회원 등이 출품했습니다.
김영화 한국전업작가협회 광주지회장은 “그동안 베트남 작가들과의 교류전을 통해 우정과 신뢰가 바탕이 돼 도출된 결실이자 크게는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적 교류가 아닐 수 없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어 김 회장은 “특히 민간이 주도해 축제를 만들고 관이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교류전이야말로 이상적인 모습이자 해가 거듭할수록 건강한 국제교류전으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당 티엔 하이퐁미술협회 회장은 “광주전업미술가협회와 하이퐁미술협회의 미술교류전이 다시 열리게 돼 광주와 하이퐁 두 도시가 교류 4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면서 “상호 협력과 우정이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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