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해 11번째 한국시리즈 불패 우승 신화를 달성한 기아 타이거즈가 올해도 우승을 할수 있을까요?
12번째 우승을 향한 호랑이들의 본격적인
겨울나기가 이미 시작됐다고 합니다.
이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기아 챔피언스필드 체력단련장.
이른 아침부터 근력운동을 하러 나온 선수들의 열기로 후끈합니다.
▶ 인터뷰 : 김윤동 / KIA 타이거즈 투수
- "부족했던 것들을 보강하면서 꾸준하게 하고 있고요. 1월달이 시작됐으니까 (훈련)양을 늘리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은 3월 24일,
역대 가장 이른 일정입니다.
야구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참가로 한 달 가까이 앞당겨진 건데, 일찌감치 해외로 나가 개인 훈련을 하는 선수들이 많은 이윱니다.
지난 시즌 몸값 100억원에 영입돼 4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준 최형우는 괌에서, 이명기는 오키나와에서 몸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오른쪽 어깨수술로 두 시즌 가까이 재활에 매달렸던 윤석민은 이르면 시즌 개막일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활동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1일부턴, 일본 오키나와에서 본격적인 스프링캠프가 시작됩니다.
2주 동안의 체력과 기술 훈련이 예정된 가운데 다음 달 중순부턴 일본 라쿠텐 이글스를 시작으로 국내외 프로 구단들과 모두 12번의 연습경기를 치릅니다.
▶ 스탠딩 : 이준호
- "2018년 새해를 맞아 열두 번째 우승을 향한 호랑이들의 힘찬 달금질이 시작됐습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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