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 기간 내내 대한민국 대표팀의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는 부상 전력 이탈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전을 이틀 앞두고 펼쳐진 30일(한국시각) 팀 훈련에는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김민재는 29일 진행된 훈련에서는 사이클과 스트레칭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30일에는 아예 훈련장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표팀은 김민재의 훈련 불참에 대해 "호텔에 남아 치료와 휴식을 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 수비의 핵으로 올 시즌 소속팀의 거의 모든 경기에 풀타임 출전한 김민재는 피로와 컨디션 저하 우려 속에 월드컵을 맞았습니다.
결국 1차전 우루과이전 후반 상대 역습을 막으려고 전력 질주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지며 오른쪽 종아리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2차전 가나전 출전을 강행한 김민재는 또다시 불편한 모습을 보이며 후반 막판 교체됐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티은 이번 월드컵 시작부터 김민재를 비롯한 핵심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 등을 이유로 전력에서 이탈하거나 제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리그 경기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입은 주장 손흥민은 수술후 안면 보호대까지 착용하며 팀에 합류했지만 좀처럼 제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고, 손흥민과 함께 주전 공격수로 활약을 기대했던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민재마저 부상으로 신음하면서 16강 진출의 운명이 걸린 포르투갈전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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