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작은 거인' 김선빈이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습니다.
KIA는 12일 "김선빈이 어제 경기 중 통증을 느꼈고 오늘 인천의 한 정형외과에서 검진을 실시했다"며 "우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아 오늘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광주에서 재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선빈은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5회 초 중전 안타를 친 뒤 통증을 호소해 홍종표와 교체됐습니다.
KIA는 김선빈 대신 박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습니다.
김선빈은 올 시즌 5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3, 5홈런, 26타점, OPS 0.82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위 LG와 0.5게임차로 뒤지고 있는 KIA는 12일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워 선두 탈환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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