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광주FC 감독이 K리그 통산 100경기를 지휘하며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10일 저녁 7시 반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K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를 달성했습니다.
지난 2022년 광주FC 7대 감독으로 부임한 이정효 감독은 2022년 K리그2 최다 승점(86점), 홈경기 최다 연승(10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감독 부임 첫해부터 K리그2 우승과 함께 팀의 다이렉트 승격을 이끌었고 K리그2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23년 K리그1 승격 이후, 팀을 3위로 올려놓으며 광주의 K리그1 최고 성적도 이끌었습니다.
구단 사상 첫 ACLE 진출이라는 업적도 이뤄냈습니다.
어느덧 K리그1 최장수 감독으로 올라선 이정효 감독은 10일 울산 원정 경기 승리를 통해 K리그 통산 50승, 통산 승률 50%를 달성하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경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100경기하고 승률을 50% 채우면 어떨까 기대를 많이 했는데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부터 선수들의 눈빛이 살아있어서 기대를 했었다"며 "선수들이 저한테 큰 선물을 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울산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둔 광주는 오는 14일 홈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3라운드 경기를 갖습니다.
광주는 이번 홈경기 승리를 통해 상위권 추격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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