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새 시즌을 앞두고 일본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20일 페퍼저축은행에 따르면 AI 페퍼스는 지난 18일 일본 치바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훈련지인 가와사키시 타마가와 아레나에 도착했습니다.
타마가와 아레나는 페퍼저축은행이 2022년 자매결연을 맺은 NEC 레드 로켓츠의 훈련장으로, 선수들은 19일 NEC 레드 로켓츠, 가에쓰 대학교와 연습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자매구단인 NEC 레드 로켓츠와는 기념품 교환과 기념촬영 등을 진행하며 우정도 쌓았습니다.
첫날 훈련 일정을 무리없이 소화한 AI 페퍼스는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
두 시즌 연속 주장을 맡게된 박정아는 "봄 배구에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매일매일 나아지려고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장소연 감독은 "부담감보다는 책임감 갖고 열심히 할 것"이라며 "저축은행을 응원하시는 분들이 꽤 많기 때문에 저희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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