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페퍼저축 개막전 첫 승리..올해 출발이 다르다

작성 : 2024-10-22 22:25:45 수정 : 2024-10-23 08:53:34
▲네트 앞을 장악한 페퍼저축은행 미들블로커 장위 [연합뉴스]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4시즌 만에 처음으로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승리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22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 방문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17 25-22 25-14)으로 완승했습니다.

2021-2022시즌 여자배구 7번째 구단으로 창단해 리그에 합류한 페퍼저축은행은 4번의 시즌 만에 정규리그 첫판을 승리했습니다.

▲V리그 감독 데뷔전에서 승리한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 [연합뉴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장소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페퍼저축은행은 작년보다 한층 짜임새 있는 전력을 보여줬습니다.

V리그 역대 네 번째 여성 감독인 장 감독은 비시즌 동안 기본기를 중시하는 강훈련으로 선수단을 지도해 승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 바르바라 자비치(이상 14득점), 장위, 이한비(이상 12득점) 등 4명의 선수가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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