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장이 국정감사에서 비상 경영 체계에 따라 도입한 직원의 무급휴가에 대해 질타를 받았습니다.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광주시교육청에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정 갈등에 따른 병원의 손실을 노동자에게 떠넘기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자기개발을 위한 무급휴가를 진료량이 감소함에 따라 도입했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강요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의정 갈등으로 올 상반기에만 359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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