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ㆍ신정훈 단일화 전격 합의…경선 최대 변수될까?

작성 : 2026-03-27 21:17:48

【 앵커멘트 】
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에서 강기정, 신정훈 후보가 전격적으로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3~4위권에 머물던 두 후보가 손을 맞잡으면서, 이번 단일화가 3파전으로 재편되고 있는 경선판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강기정, 신정훈 두 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가 목포에서 열린 정책토론회를 마친 뒤 마주 앉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후보는 주말 동안 여론조사를 거쳐 단일 후보를 내세우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 싱크 : 강기정/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
- "함께 통합특별시를 잘 이끌어 가도록 우리가 힘을 합쳐 보겠습니다."

▶ 싱크 : 신정훈/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
- "함께해 온 그런 가치를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단일화 여론조사는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광주와 전남 시도민 각각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지율이 더 높은 후보가 본선에 나서게 됩니다.

최종 결과는 오는 월요일 발표됩니다.

이번 합의는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명만 치르게 되는 '최종 결선 투표' 진출을 겨냥한 전략적 승부수입니다.

현재 두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란히 3, 4위권을 형성하고 있지만, 단일화로 단숨에 선두권까지 넘볼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

캠프 내부에서는 두 후보 모두 민주화 운동권 출신으로 정치적 궤적을 함께해 온 만큼, 단일화 과정에서 시너지를 낼 것이란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싱크 : A후보 캠프 관계자 (음성변조)
- "일단 다행스러운 것은 두 캠프가 일단 거부감들이 별로 없으니까, 서로에 대해서는...다른 캠프하고는 좀 다른, 좋은 모양으로 가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본경선을 앞두고 성사된 이번 단일화가 전체 선거판에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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