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추경이 예상되고 있지만 광주의 SOC 사업은 단 한 건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 예산에 이어 추경도 광주,전남이 홀대받고 있는 가운데 대구, 경북은 책정된 본 예산을 다 쓰지도 못하면서 추경예산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CG1)
올해 전남은 본 예산은 5조 5천억 원으로 작년보다 5% 늘어난 반면, 경북은 12조 1천억 원을 기록해 7.5% 증가해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CG2)
광주는 4.5% 늘어 1조 7천억 원을 확보했지만,
대구는 3.7% 증가했는데도 총액이 3조 3천억 원을 기록하는 등 차이가 났습니다.
(CG3)
지난해 추경 예산 역시, 광주*전남은 2천억 원, 반면 대구*경북은 4천 9백억 원으로 2.5배 차이가 났습니다.
문제는 대구*경북의 추경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아 고스란히 이월됐다는 점입니다.
▶ 싱크 : 주승용/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
- "국책사업에 있어서는 일관성도 없고, 즉흥적인 선심성 국책사업 발표는 이제는 중단해주시길 촉구합니다."
특히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추경이 예상되지만 광주의 SOC 사업은 한 건도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홀대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병완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 "공정한 원칙에 입각해서 인사도 진행하고 예산도 편성하도록 따질 것은 따지고, 촉구할 것은 촉구하겠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본 예산에 이어 추경 예산 역시 정부의 홀대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도와 지역 의원들의 공동 대응이 절실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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