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각 당의 대선 후보 경선이 종반부로 접어들면서 본선에 나설 주자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비문재인' 연대를 통한 문재인·안철수 전
대표 간 일대일 구도가 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호남 민심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호남 경선 압승을 통해 각각 대세론을 굳힌
문재인·안철수 전 대표.
안 전 대표는 본선이 '문재인과 안철수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자신의 주장을 되풀이한뒤'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 싱크 : 안철수/국민의당 전 대표
- "문재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 누구입니까? 그렇습니다. 바로 저 안철수입니다."
문제는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 전 대표와 문 전 대표 간 지지율 격차가 크다는 점입니다.
안 전 대표가 '자강론'을 고수하고 있지만,
향후 지지율 추이를 보면서 '연대론'으로
선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윱니다 .
안 전 대표가 인위적인 연대를 시도하지 않아도 '비문재인' 진영의 중심 축이 되면서
주가는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 인터뷰(☎) : 김만흠 /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 "공식적인 협상을 통해서 후보 단일화를 시도한다면 상대쪽 후보가 됐을 때도 지지해준다는 것을 전제로하는 것 아니겠어요? 그게 가능하겠어요? 불가능하지... "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결국 안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비문재인' 연대 성사 여부는, 60% 이상 몰표를 던져준 호남의 민심이 수용할 지 여부가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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