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주 국민의힘 지도부가 5·18 묘지를 참배한 데 이어, 초선의원들이 광주를 찾아 광주정신을 강조했습니다.
5·18 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상징이라며, 항소심 재판에 불출석한 전두환을 비판하고 광주시민에 사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조수진, 김형동 의원 등 초선의원과 당직자 10여명이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국립 5·18 묘지를 참배하고, 열사묘역의 묘비를 닦는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5·18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상징이며 부정할 수 없는 역사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조수진 / 국민의힘 국회의원
- "이제 광주정신은 통합과 화합의 씨앗이 돼야 합니다. 국민의힘 초선들은 광주정신으로 통합과 화합의 불을 밝히겠습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이어 5·18 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을 찾아 노먼 소프 사진전을 관람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들과 참혹한 80년 오월 광주의 사진들을 보다가 격한 감정을 드러내면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 불출석을 비판하고, 재판에 나가 당시의 진실을 명확히 이야기하고 광주시민들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박형수 / 국민의힘 국회의원
- "아직도 진상규명이 되지 않고 사과조차 없다는 것에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분노와 함께 안타까움을 표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전두환 전 대통령은 법정에 출석해서.."
새 지도부에 이어 초선의원들이 광주에 내려와 광주정신을 강조하고 당 쇄신을 약속한 국민의힘, 이번엔 다를 지 관심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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