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해를 맞아 5.18 민주묘지에는 광주·전남 정치권 인사들의 참배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5월 영령 앞에 고개를 숙인 정치인들은 올해 열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임인년 새해, 광주·전남 정치권 인사들의 발걸음은 일제히 5.18 민주묘지로 향했습니다.
가장 먼저 참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헌화와 분향을 마치고, 3월 대선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다졌습니다.
▶ 인터뷰 : 송갑석 /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 "대통령 선거가 있는 올해, 제4기 민주 정부를 창출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입니다. 5월의 정신으로 제4기 민주 정부를 기필코 실현해 내겠다"
민주당 전남도당 역시 묘역을 찾아 5.18 열사들을 추모하고, 오월 정신을 이어 받아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뒤이어 추모탑 앞에 선 정의당은 현재의 거대 양당 구조엔 희망이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강은미 / 정의당 호남ㆍ제주 선대위원장
- "5ㆍ18 영령들이 염원했던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정의당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입니다."
국민의힘은 내일(4일) 망월동을 찾아 참배하고, 호남 민심 잡기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조윤정 기자
- "각 당 관계자들은 대선과 지방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2022년 새해를 5.18 묘역 참배로 시작하며, 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겼습니다. kbc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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