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오늘(26일) 오전 11시쯤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강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워킹스루 형식으로 열렸으며 현장 관리요원을 통해 참석인원도 제한하며 진행됐습니다.
우원식, 민형배 등 현직 국회의원들의 방문과 정세균 전 총리를 비롯한 문재인 정부 전직 국무위원과 청와대 인사들의 축전도 이어졌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강 예비후보는 광주 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 산업 중심으로 광주의 산업지형을 바꾸는 등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다며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강 예비후보는 17~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0년 8월까지 문재인 정부 정무수석을 지냈습니다.
광주광역시장 선거는 이용섭 현 시장과 강 예비후보의 양강 구도로 흐르고 있으며, 이 시장도 다음 주 출마를 본격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7년 열린 7대 지방선거에서도 이 시장과 강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맞붙었는데, 당시 결선까지 이어지는 경쟁 끝에 이 시장이 공천권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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