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이재명 의원의 독주 체제가 지난주에 비해 더 공고해졌지만, 이재명 의원에 대한 수사는 정당하다는 답변은 절반에 달했습니다.
이어서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 이재명 의원은 41.8%를 기록했습니다.
2위인 박용진 의원이 14.5%로 격차는 오차범위를 훌쩍 넘어 3배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그 뒤로는 설훈 5.6%, 박주민 5.3%, 김민석 4.0%, 강병원 1.8%, 이동학 1.4%, 강훈식 1.3% 순이었습니다.
지난주와 비교해보면 이재명 의원의 독주체제가 더 강화됐습니다.
이재명 의원은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3.2%p, 설훈 의원 2.8%p 상승한 반면, 박용진 의원과 박주민 의원은 각각 1.2%p, 3.5%p 하락했습니다.
광주와 전남,북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재명 의원 49.9%로 과반 지지에 육박했고, 다른 후보들은 모두 한자릿수 지지에 그쳤습니다.
이재명 의원의 이른바 '사법 리스크'와 관련해서는 '여러 의혹에 대한 정당한 수사로 기소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라는 답변이 49.4%로 절반에 달했습니다.
'현 정권의 정치적 탄압에 불과하며, 법적으로 별문제 없을 것'이라는 답변이 39.2%를 기록해 10%p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이재명 대세론 속에서 사법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K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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