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석 검찰총장 지명 후 검찰 고위직 사직 신호탄
여환섭 법무연수원장에 이어 이두봉 대전고검장이 사직하면서 검찰 고위직의 줄사표가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이두봉 고검장(사법연수원 25기)은 22일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법연수원 27기인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사직한 여환섭(사법연수원 24기) 법무연수원장에 이은 두 번째 용퇴 결정입니다.
현직 고검장 중 기수가 가장 낮은 이원석 후보자의 검찰총장 후보 지명으로 윗기수인 검찰 고위직들의 추가 사퇴가 이어질 것이라는 법조계 관측이 나옵니다.
이원석 총장 후보자는 지명 직후 선배 고검장과 검사장들에게 "조직 안전을 위해 힘을 합쳐달라"며 직접 연락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검찰 고위직 줄사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직한 이두봉 대전고검장은 특수통으로, 대전지검장 시절 월성원전 1호기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등 수사역량을 인정받았지만, 2014년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의 피해자인 유우성 씨에 대한 보복 기소를 지휘한 이력이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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