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대선 패배 뒤 작년 6월 7일 미국으로 떠났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년여 만에 귀국했습니다. 공항엔 설훈, 이개호, 윤영찬 의원 등 친이낙연계 현역 의원들과 1천 명 넘는 지지자들이 모여 이 전 대표의 귀국을 환영했습니다.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함께 향후 정국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전 국정원장: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이낙연 전 대표 인천공항 귀국 일성이 "대한민국이 이 지경이 된 데에는 나의 책임도 있다는 것 잘 안다.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 우선 폭우가 좀 소강상태라고 하니까 기분이 좋습니다. 이낙연 대표의 귀국도 처음에 무슨 개딸, 낙딸 이렇게 해서 충돌이 있을 거다라고 일부 언론에서 예측을 했지만 이낙연 전 대표 메시지도 좋았고 또 그 지지자들의 행사도 아주 일품이었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이낙연 대표로서는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실정에 대해서 자기도 일종의 책임이 있다라고 하는 대국민 반성의 말씀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받아들였습니다.
△유재광 앵커: 윤 대통령을 향해서 "모든 국정 재정립하시라"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는데.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까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 당연한 것 아니에요. 지금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해서 1년간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민생경제 외교 국방 남북관계가 총체적으로 실패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낙연 전 대표로서는 미국에서 바라본 그 느낌을 정리해서 잘 말씀했다고 저는 높이 평가합니다.
△유재광 앵커: 일각에서는 이낙연 대표가 언급한 '못다 한 책임' 그리고 '대한민국 이 지경'에 현재 민주당까지 포함이 된 게 아니냐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 물론 민주당에도 지금 현재 윤석열 정부의 이런 실정에 책임이 반쯤은 있는 거예요. 왜냐하면 강한 야당이 있어야 대통령이나 정부 여당도 강해지는데 그러하지 못한 것은 사실 아니에요. 그렇지만 저는 민주당을 향한 것보다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 말을 했다. 그러한 한 방을 날렸다 이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체제가 아무리 엉망이어도 이낙연이 대체재가 될 거라는 생각은 오산이다" 이러면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사과문 반성문부터 제출하라" 이렇게 평가절하했던데. 국민의힘 반응은 어떻게 보셨나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 국민의힘이야 이재명도 이낙연도 문재인도 다 싫겠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얘기한 거는 (큰 의미 없다.) 의미도 없고 한 귀로 흘러들어야지. 뭐 일일이 반응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유재광 앵커: 이재명 대표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어려운 시기 힘을 합쳐야 된다' 이런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거는 어떻게 보셨나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 이재명 대표의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하는 것도 좋은 화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현재 민주당의 최대의 개혁 혁신은 단합 그리고 강한 민주당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낙연 대표가 귀국해서 맨 먼저 해야 될 일은 당의 단합과 강한 민주당을 만드는데 함께 이재명과 함께 해야 된다. 여기에 대한 이재명 대표의 좋은 제안에 대해서 반드시 그렇게 해 나가야 된다라고 저는 생각하고 이재명 메시지도 아주 좋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오늘은 좋은 말씀만 계속해주시네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 굉장히 저는 사실 굉장히 염려를 했어요. 그런데 여기에서 하나 해명해 줄 것이 개딸, 낙딸, 수박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낙딸이라고 하는 것은 '낙지 딸'을 이제 의미한다고 그러는데 그러한 것은 실체가 없더라고요. 음 실체가 없고 전혀 그런 게 없었고 심지어 공항에 개딸들이 나와서 행패를 부릴 거다 했는데 그것도 안 했잖아요. 또 낙딸은 저도 염려를 했는데 실체가 없는 그러한 것이기 때문에 잘 된 거 아니에요. 잘 된 건 잘 됐다고 해야죠.
△유재광 앵커: 저는 개인적으로 좀 눈에 띄던 게 이낙연 전 대표가 맨 넥타이가 작년 6월 7일 출국할 때 매었었던 초록색 넥타이 똑같은 거를 매고 들어왔던데. 이게 예전에 메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 국무장관 같은 경우는 이제 '브로치 외교'라고 그래서 좀 세게 나갈 때는 성조기 그다음에 뭐 독수리 이런 브로치를 하고 조금 뭐 부드럽게 대화할 때는 비둘기 올리브 이런 브로치 하고 나가고 그랬는데. 이낙연 전 대표도 뭔가 좀 메시지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떠신가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 물론 정치인의 넥타이나 데코레이션은 메시지다 하는 얘기를 하는데 저는 뭐 넥타이를 눈여겨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질문하니까 나갈 때도 같은 넥타이 했다 하면 돌아올 때도 같은 넥타이였다 하면 '아임 백, 내가 돌아왔다' 이걸 강조한 것 아닐까요.
△유재광 앵커: 말씀하신 개딸 일각에서는 초록색 넥타이 매고 수박인 거 광고하면서 들어온 거 아니냐. 뭐 이렇게까지 얘기하는 경우들도 있던데.
▲박지원 전 국정원장: 저는 어떤 경우에도 민주당 당원이나 지지자들이 분열의 용어를 쓰는 것은 옳지 않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나갈 때가 있었으니까 돌아올 때도 있으면 나 돌아왔다 이걸 강조한 거 아니겠어요.
△유재광 앵커: 근데 비명계 입장에서는 어쨌든 구심점이 들어왔으니까 일종의 대립 전선 같은 게 조금 뭐 이렇게 선명해진다든가 그런 거는 없을까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 물론 정치부 기자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정치권의 호사가들도 그런 표현을 하겠지만 그 자체가, 그렇게 되면 민주당이 분열되고 약한 민주당이 돼서 윤석열 대통령이 바라는 민주당이 된다 이거죠.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김대중 민주당으로 돌아가자. 그래서 단합하고 김대중 민주당은 10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지고도 대통령을 당선시켰잖아요. 이때의 단합 그리고 이때의 강한 야당 강한 민주당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비명이든 친명이든 서로에게 나쁘다고 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누가 누구의 대체재가 될 것이다' 이런 말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 그런 얘기는 해서는 안 돼요. 지금 민주당이 솔직히 얘기해서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이 저 모양인데 민주당 잘하는 게 뭐 있어요. 이 꼴 아니에요. 그런데 여기 와서 또 이재명 대표 이낙연 전 대표, 친명 비명 싸운다. 이건 내년 총선 필패의 길로 가는 거예요.
△유재광 앵커: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은 첫 회의에서 공천 문제를 언급했던데. 현역 의원으로 대표되는 기득권 체제 혁파하겠다 이렇게 강조를 했던데. 그건 어떻게 보셨나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맨 먼저 돈봉투 가상화폐 이러한 것도 보겠다라고 하면서 불체포특권을 내려놓자. 그래서 당론으로 검찰에서 정부에서 체포동의안이 오면 가결로 당론을 결정해 놓고 또 현역 의원들은 포기하겠다는 각서를 쓰자. 잘한 거 아니에요. 그게 국민이 바라는 거예요. 그러기 때문에 저는 어떻게 됐든 김은경 혁신위원회 비교적 산뜻하게 가고 있다.
△유재광 앵커: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제1 요구사항으로 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당론 채택을 요구하고 나온 거 두고 이건 어차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먼저 이슈를 선점한 건데 조금 뭐랄까 약한 거 아니냐. 이런 목소리도 있는 것 같은데.
▲박지원 전 국정원장: 누가 이슈를 선점한 게 필요가 없어요. 이것은 민주당도 국민의 힘도 국민이 국회에 바라는 그러한 개혁 혁신의 방법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김은경 위원장이 완전하게 국민의 요구를 받아서 민주당 개혁 혁신의 방향을 제시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이런 지적도 있는 것 같은데. 일단 이재명 대표 지난 1년에 대한 평가와 반성이 먼저 선행되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리고 그 평가와 반성 위에 쇄신과 혁신을 해도 해야 되는데. 평가 반성 없이 뭐 쇄신책이라고 이렇게 툭툭 던지는 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 이런 지적도 있던데. 그건 어떻게 보시나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 물론 그런 얘기도 있지만 과거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진보는 좋은 역사, 좋은 전통, 좋은 업적이 있지만 늘 백서를 내고 반성만 한다. 그러나 보수는 나쁜 역사, 나쁜 전통, 나쁜 업적을 가졌지만 백서 안 내요. 늘 자기들은 잘한 것만 얘기를 한다라고 하는데. 철저한 반성을 하고 그 반성에서 출발하는 것이 정치의 도리죠. 그렇지만 지금 현재 저는 지난 1년간 이재명 체재가 검찰로부터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받은 탄압이 얼마나 큽니까. 저는 그것보다는 미래지향적으로 김은경 혁신위가 제시해야 된다.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이제 역대 최고 득표율로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가 됐는데 불과 1년 만에 1년여 만에 혁신위가 출범하는 상황을 맞게 된 것 자체에 대한 평가는 그래도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 아니 대통령이 당선된 국민의힘도 지금 혁신위가 있잖아요. 아니 지금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혁신위는 왜 있는 거예요? 거기는 아무 일도 하지 않지만. 그래도 민주당이 그러한 것을 지금 현재 국민이 바라는 그런 혁신의 방향으로 가려고 하는 것은 저는 평가를 해줘야 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물론 제 자신이 이재명의 과거 1년이 만족스럽다 생각하지 않아요.
△유재광 앵커: 총선 공천 문제를 김은경 위원장이 언급한 것을 두고서도 이거 혹시 친명 의원들 위주로 꾸리려는 거 아니냐 이런 의심도 여전히 있는 것 같은데. 친명 쿠데타 이런 표현까지 나오는데.
▲박지원 전 국정원장: 친명 쿠테타 친명 위주로 공천하면 져요. 패배하면 민주당은 끝이에요. 이재명도 끝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혁신위에서는 공천을 하는 게 아닙니다. 방향을 제시하는 거예요. 그러한 것에는 각자의 이해관계가 있잖아요. 현역 의원, 원외 지역위원장이 또 정치 지망생이 이런 게 있기 때문에 지금 그러한 토론은 활발하게 하고 소통은 해야 되지만 그렇게 크게 친명 비명으로 자꾸 구분해서 평가를 한다고 하면은 내년 지는 길로 가는 거예요. 총선 패배하면 민주당 끝이에요 이재명 끝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제발 그런 짓 하지 말고 단합해서 강한 민주당으로 가서 공천도 잘 해서 당선 많이 시키는 것이 지금 현재의 최대의 목표이고. 그것이 혁신위가 제시하는 방향이 돼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친명 쿠데타니 대체재니 이런 말 할 계재 자체가 아니라는 말씀인 거네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 쿠데타 해서 뭐가 있어요. 뭐 한강을 건너겠어요. 박정희처럼 총이 있어요.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4박 6일 프랑스 베트남 순방 외교 어떻게 보셨나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 오늘은 제가 되게 그냥 모두 잘한다 이렇게 되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프랑스 베트남 순방 외교도 대단히 성공한 처음으로 성공한 외교를 했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왜냐하면 프랑스에 가서는 이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총력을 경주해서 그 결과가 11월에 나온다니까 우리 국민 모두가 바라고 있잖아요. 베트남은 지금 현재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경제협력 대상국이고 베트남 자신들도 우리 한국으로부터의 투자 그리고 기술 경영 노하우 이러한 모든 것을 필요한 나라이기 때문에 가셔서 아주 잘하고 오셨다. 그래서 아주 뭐 111건인가 뭔가 잘했잖아요. 이번에는 윤석열 외교 일 년 만에 처음으로 성공을 한 정상 외교였다.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영어 PT는 어떻게 보셨나요? 우원식 의원 같은 경우는 뭐 '잘 한 건 잘 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던데.
▲박지원 전 국정원장: 프랑스 갔으면 프랑스 말로 PT 했다 하면 자랑이죠. 그렇지마는 미국 가셔서도 여기 가셔서도 영어로 PT 한다 하는 것을 대통령실에서 정부에서 너무 자랑하니까 좀 식상하더라고요. 그런 얘기는 좀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유재광 앵커: 전달력 측면에서 차라리 한국어로 하고 전문 통역사가 영어로 하는 게 더 낫지 않았겠냐 뭐 그런 말도 있기는 있던데.
▲박지원 전 국정원장: 아니 그 윤석열 대통령의 영어 실력이 기본적으로 있으니까 영어로 하는 게 아무 문제가 없어요. 김대중 대통령도 영어 연설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은 발음이 나쁘지만은 상대 국가에서 사전에 원고를 배포하기 때문에 아무 문제 없더라고요. 그래서 국가 원수 대통령의 연설은 우리 한국말로 해도 좋고 영어로 해도 좋고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영어 연설, 영어 제일 잘하는 것으로 그렇게 홍보하지 마라 이거죠. 겸손하게 있으면 국민이 다 알아요. 아니 저처럼 늘 비판했던 사람이 이번에 처음으로 프랑스 베트남 방문은 대성공이다 평가하잖아요. 누가 박지원이 이렇게 평가할 줄 알았겠어요.
△유재광 앵커: 김건희 여사 '부산 이즈 레디' 키링 그리고 믹스커피 이런 거 기자들한테 대접하면서 '돌아와요 부산항'에도 들려주고 그것도 상당히 언론의 각광을 받았는데 김건희 여사 행보는 어떻게 보셨나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 거기도 잘했어요. '부산 이스 레디' 이런 핸드백 들면서 강한 메시지를 던졌고. 또 전쟁 전후 우리나라 다방들 그걸로 해서 외국 사람들은 믹스커피 모르잖아요. 그것도 선전했고.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것도 당신이 부른 게 아니라 그 음악을 틀어줬다고 하는 것은 저는 잘했다고 또 하나의 한류를 선전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뭐 그 노래 모른다고 했잖아요.
△유재광 앵커: '돌아와요 부산항'에를요? 무슨 노래를? 아 '동백 아가씨'는 모른다고 하셨죠.
▲박지원 전 국정원장: 김건희 여사는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알았나 봐요.
△유재광 앵커: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 입고 친교 활동도 하고 그랬는데 그리고 병원도 가서 예전에 캄보디아에서처럼 아픈 어린 환자 안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뒷말도 없고 좀 안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 그것도 잘했어요. 그 나라에 가면 경우에 따라서는 그 나라에서 영부인들에게 전통 의상을 선물하는 경우도 있는데 딱 미리 입고 가고 또 영부인의 일이 애들 그런 병원 이런 것을 방문하는 거 아니에요.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평양에 가서도 어린이 병원을 방문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김건희 여사도 아주 잘했고 최근에 와서는 사고도 안 치고 잘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혹시 이번 외유 순방 아쉬운 거 옥 티 잠깐 말씀을 해 주셨는데.
▲박지원 전 국정원장: 영어 연설 한다고 그렇게 호들갑 떤 것은 조금 문제가 있고 프랑스 프레젠테이션 하는데 1~2분 늦었다.
△유재광 앵커: 그거는 늦은 게 아니라고 대통령실이 해명을 했는데.
▲박지원 전 국정원장: 글쎄요. 난 그건 모르지만 왜 그런 일이 있었을까 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이 진행됐다고 하면 잘 하신 건 잘 한 거고 대통령도 잘 하셨고 영부인도 잘 하셨다. 박지원이 칭찬을 두 분에게 한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박지원 전 국정원장: 오늘은 칭찬으로 끝났네요. 이낙연 이재명 칭찬, 혁신의 칭찬, 윤석열 대통령 김 여사 칭찬, 이런 날도 있는 것이 좋아요. 폭우 피해 없도록 조심을.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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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영부인 외교' 김건희, 또 하나의 한류..살다 보니 尹 부부 칭찬도"[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3-06-26 18:22:32
수정 : 2023-06-26 23: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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