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올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운영할 27개 마을을 선정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농촌에 머물며 농촌 문화를 이해하고, 농지·주택 등 귀농·귀촌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운영 마을은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3개 객실 이상의 장기 숙박시설(30~180일)과 농촌 현장체험 등의 프로그램 운영 능력을 갖춘 21개 시군의 대표 마을입니다.
영농실습 등 일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귀촌형'과 지역의 주요 작물재배 기술과 수확물 관리 등 '귀농형', 지역공동체에 도시 청년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참여형'으로 구분해 운영합니다.
올해부터는 읍면 소재지와 근접해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중심지형, 한 가지 작목을 생산에서 출하까지 경험할 수 있는 재배품목형 등 유형이 세분화돼 참가자가 본인에게 좀 더 적합한 마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전남에서는 20개 운영마을에 도시민 212명이 참가했으며, 그 결과 36명이 전남으로 이주했습니다.
또 다른 108명은 내년까지 전남으로 이주할 계획입니다.
[사진 :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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