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가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에 나섭니다.
GGM은 "제2의 도약을 위해서 전기차 생산 여부가 핵심인 만큼 내년 10월쯤에 전기차 설비 구축을 위해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40여 일 동안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캐스퍼 생산 대수는 5만 대에서 10%가량을 낮춘 4만 5천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양산에 맞춰 현재 1교대 형태의 근무 방식도 2교대로 전환하고 인력도 1천 명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현재 임직원 수는 620여 명입니다.
지난해 9월 양산체제에 들어간 캐스퍼는 그 해 1만 2천여 대, 올해 5만 대 등 누적 생산 6만 2천여 대를 달성했습니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2022년은 코로나19 등 최악의 상황에서도 생산 목표 달성 등 큰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는 안전한 상생의 일터에서 전기차 양산을 위한 설비 구축 등 세계 최고의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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