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시내버스 운행 재개와 관련해 "운행 정상화는 환영한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경영개선안을 요구했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태원과 유진이 가스 연료비 체납을 자체 해결하고 운행중단 사태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사측의 경영개선 없는 일시적인 미봉책으로 운행 중단이 되풀이되지 않을지 염려스럽다"며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버스회사 측에 경영안정자금 확보 등 확실한 대책 마련과 획기적인 경영개선안을 수립해 이른 시일 내 시에 제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시, 시의회, 버스회사 간 3자 협의 후 재무관리단 파견 여부를 결정해 시내버스 회사 경영의 투명성·객관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특히 시내버스 운행이 또 중단될 경우 시민 교통권을 최우선으로 해 즉시 '사업면허 취소'라는 특단의 조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업면허 취소에 따른 시내버스 미운행 시 그 대안으로 공공형 버스를 확대하고 대체 사업자 투입 등 대응계획을 철저히 세워 시내버스 이용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준공영제·공영제 용역 결과를 종합해 오는 7월 시민공청회와 시의회·노사정 등 이해당사자 간 협의를 거쳐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도 내놓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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