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시내버스 다시 멈추면 면허취소"

목포시가 시내버스 운행 재개와 관련해 "운행 정상화는 환영한다"면서 재발방지를 위한 경영개선안을 요구했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사측의 경영개선 없는 일시적인 미봉책으로 운행 중단이 되풀이되지 않을지 염려스럽다"며 경영안정자금 확보 등 확실한 대책 마련과 획기적인 경영개선안을 수립해 이른 시일 내 시에 제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만일 시내버스 운행이 또 중단될 경우 즉시 '사업면허 취소' 조치를 내리고, 대안으로 공공형 버스를 확대하고 대체 사업자 투입 등 대응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홍률 / 목포시장
"또다시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될 경우 시민의 교통권을 최우선 하여 즉시 '사업면허 취소'라는 특단의 조치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