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과 신안군이 전라남도에 국립호국원을 조성하기 위한 유치전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광주·전남지역 6·25 전쟁과 월남참전 국가유공자가 국립묘지에 안장을 위해서는 전북 임실호국원 등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하는 불편이 뒤따르면서, 국립보훈처에 전남 국립 호국원 조성을 계속 요청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장흥군은 전남 어느 곳에서나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동학농민혁명의 최후 격전지 임을 내세워 후보지 2곳을, 신안군은 섬 관광자원과 연계한 힐링 호국원 조성을 부각하며 후보지 한 곳을 신청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들 3개 후보지를 선정해 국가보훈처에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유치제안서 부지 타당성 용역을 통해 최종 후보지를 연내에 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광주·전남에 거주 중인 호국원 안장 대상자는 2만 8천여 명으로, 이 가운데 81세 이상 전남지역 참전유공자는 3천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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