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와 신안군이 홍어식문화에 대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공동 등재를 추진합니다.
신안군과 나주시는 최근 '홍어식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어 주산지인 흑산도, 주요 유통지인 영산포 주민들과 함께 홍어식문화의 인류무형유산 등재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시군은 홍어식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공동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과 국가무형문화재(공동체 종목) 지정을 위한 자료 공유, 등재 관련 학술연구 및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입니다.
세계자연유산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신안의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서식한 홍어는 정약전의 '자산어보'와 홍어장수 문순득의 표류기록에서도 확인될 정도로 고유성과 역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흑산도의 홍어잡이는 전통어법인 외줄낚시와 주낙을 계승한 '걸낙' 방식으로 어획하고 있으며 흑산권역에서 2022년 기준 420톤이 출하됐습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홍어식문화는 지역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문화자원을 넘어 소울 푸드로 남아 있다"며 "전국으로 확산된 홍어식문화의 고유성과 역사성, 문화적 가치를 후세에게 물려주기 위해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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