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퍼플섬' 인근 안좌도에 건립 중인 세계 첫 플로팅 방식의 '수상 미술관'이 2024년 5월 개관을 앞두고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수상 미술관은 신안군 안좌면 읍동리 신촌 저수지에는 7개의 사각 상자모양 큐브가 물 위에 떠 있는 상태로 구현되며,수면 면적 13㏊(헥타아르)의 저수지에는 25m 콘크리트 다리로 이어진 상자모양의 전시실이 설치됩니다.
수심 4∼5m 물 위 큐브는 개당 최소 50㎡에서 최대 204㎡로 높이는 6∼11m입니다,
152억 원이 투입되는 수상 미술관에는 일본 작가 야나기 유키노리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신안의 대표 특산물을 형상화한 '솔트볼', '머드볼' 등 5개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안군은 현재 저수지 인근 육상에서 바다에 설치할 큐브 제작을 완료했습니다.
이 큐브는 오는 12월 저수지로 이동시켜 고정한 후 내년 4월 내부에 작품을 설치하고 5월 개관할 예정입니다.
미술관이 들어서는 곳은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수화 김환기(1913~1974) 화백의 생가와 인접해있습니다
1,004개의 섬으로 구성된 신안군은 한 개의 섬에 하나의 미술관 등을 짓는 '1도 1뮤지엄'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미술관#수상#신안#안좌#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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