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업 부족한' 문화수도...최근 급증세

작성 : 2016-07-11 20:14:48

【 앵커멘트 】
남> 광주지역의 문화관련 사업체와 종사자 수 비중이 전국 광역시 중 울산에 이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 문화수도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돈데요.. 위상에 걸맞는 문화기업 육성 전략이 시급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헤드셋과 컨트롤러를 든 한 체험객,

천 길 낭떠러지 사이의 출렁다리를 걷는 가상 현실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국경수 / 체험객
- "보는대로 가상현실이 3D로 보이니까 진짜 그 공간 안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최근 이 업체는 가상체험 프로그램을 중국에 수출한 데 이어 여러 사람이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유석 / VR업체 해외마케팅 팀장
- "이 프로그램은 극도의 공포감을 줘서 (가상 체험의) 완성도를 극대화시키는 겁니다. " "

광주지역 문화콘텐츠 관련 업체는 (c.g.1)지난 2천 12년 376곳에서 2년 후 4백 29곳으로 늘고, 매출액도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게임업체도 광주에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요수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장
- "글로벌 게임센터를 유치함으로 인해서 광주에 게임업체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

하지만 지역 내 다른 산업분야에 비교하면 콘텐츠업의 경제 규모는 여전히 작습니다.

2천 14년 말 (c.g.2)광주의 기업과 종사자 수가 지역 내 차지하는 산업비중이 각각 2%와 1.2%로 6대 광역시 중 울산에 이어 뒤에서 두 번쨉니다

▶ 인터뷰 : 전성범 /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과장
- "전성범/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했잖아요. 이런 걸 기회로 이용해서 우선은 사업체를 육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

문화수도 위상에 걸맞는 콘테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보다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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