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기를 동력으로 한 미래 자동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e-모빌리티 엑스포가 오는 26일 전남 영광에서 개막합니다.
전남이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뒤 처음으로 열리는 대형 행사로 미래 이동수단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형 자동차와 농기계, 킥보드입니다.
모두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장치입니다.
이같은 e-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볼 수 있는 엑스포가 영광에서 개막합니다.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미래기술이 융합된 생활 속의 e-모빌리티'를 주제로 내걸었습니다.
e-모빌리티 분야는 1~2인 가구의 증가와 환경 보호, 미래자동차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신산업입니다.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이 내건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정부가 이 분야의 규제자유특구로 전남을 지정했습니다.
특히 영광은 국내에서 유일한 e-모빌리티 엑스포를 매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해 신재생에너지와 드론 등 신성장 관련 업체와 기관도 참여해 첨단 기술을 공유합니다.
▶ 인터뷰 : 김준성 / 영광군수
- "학술대회 드론대회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영광에 오셔서 신나고 재미있게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42개 기업에서 2830만 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일궜던 e-모빌리티 엑스포.
올해는 2배 가까운 5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이 기대되고 있어 지역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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