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속에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광주·전남 금융기관 여신 증가액은 11조 원으로 2019년 같은 기간의 6조 원보다 80% 이상 급증했습니다.
생활자금과 주식, 부동산 투자를 위한 가계 대출이 3조 3,000억 원 늘었고, 기업 대출은 통계 작성 이후 최대인 7조 8,000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가 컸던 서비스 업종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대출이 큰 폭으로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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