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사학연금공단, 인구감소 속 안정적 연금 운용

작성 : 2021-07-16 18:33:20

【 앵커멘트 】
빛가람혁신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기획보도, 혁신도시 플러스> 순섭니다.

오늘은 전국의 사립학교 교직원들의 안정적인 노후와 복지를 위한 연기금을 운용하고 있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을 소개합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1974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입니다.

임직원은 260명으로, 2014년 나주로 본사가 옮겨왔고 서울엔 연금운용 필수인력만 남아있습니다.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과 같은 공적연기금을 운용하는 기관으로 보유 자산이 24조 원에 달합니다.

지난해엔 코로나19로 인한 팬더믹 상황에도 역대 최고인 2조 천400억이 넘는 투자수익을 내기도 했습니다.

사립학교 교직원들이 납부한 연기금을 투자, 운용하고 퇴직, 사망과 직무상 질병, 부상 등에 따라 적절한 연금을 지급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전국의 사립학교 교직원이 가입대상이고 국립대법인인 서울대와 인천대, 전남대병원 등 국립대병원들도 사학연금 적용 대상입니다.

전국 가입자 43만 명 중 지난해 말 수급자는 약 9만 천 명입니다.

사학연금공단도 인구 감소에 따른 기금 고갈 문제가 최대 현안입니다.

학령인구 감소가 사립학교 교직원 수 축소로 이어지면서 2050년 이전 기금 고갈 우려가 나오면서, 해법 찾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주명현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
- "여러 가지 다양한 (재정안정화) 방안을 찾아보고, (진행 중인) 연구 용역 속에서 방안을 연구해보고 연금법 부분은 저희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향후 공무원연금과 같은 국가적인 부분에 있어서 법 개정이나 이런 부분들도 함께 논의가 돼야 할 부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친환경,사회적 책임, 투명성 등 ESG경영을 접목하려는 노력도 추진 중입니다.

혁신도시 이전 8년차로 창립 50년을 앞둔 사학연금공단,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 운영이 최대 목푭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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