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빛가람혁신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기획보도, 혁신도시 플러스> 순섭니다.
오늘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전력시장과 전력망 운영을 맡고 있는 전력거래소를 소개합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 기자 】
(CG) 한국전력거래소는 지난 2001년 비영리 특수법인 형태로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정부기관입니다.
한전 산하였던 전력발전이 경쟁체제로 분할돼 전력을 공개적으로 거래할 시장이 필요해지면서 만들어졌습니다.
(CG)주식을 사고파는 곳이 증권거래소라면 전력거래소는 화력과 원자력 발전 등으로 만들어진 전기를 한전을 통해 소비자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관 이름만 보면 한전kps나 한전kdn과 같은 한전의 자회사로 느껴지지만 완전히 독립된 기관으로 한전은 전력거래소의 회원사 중 하납니다.
전력거래소의 또다른 기능은 안정적인 전력 수급 조절입니다.
지난 여름 폭염처럼 전력 사용량이 폭증할 때 정전 없이 안정적인 전기공급을 위해 발전소 가동을 지시하고 전력흐름을 제어하는 것도 거래소가 맡고 있습니다.
정확한 예측을 통해 발전소 가동부터 한전의 송전과 변전업무까지 전력흐름의 모든 과정을 24시간 감시,제어하는 두뇌와 같은 역할입니다.
최근엔 전력 생산량이 들쭉날쭉한 재생에너지 거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전력거래 체계 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중환 /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
- "(태양열, 풍력 등) 재생에너지들은 기후라든지 밤낮 등 영향이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전력의 수급을 맞춰주기가 굉장히 어려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가장 비용효과적으로 또 안정적으로 수급조절을 할 수 있기 위해 저희들이 기술 개발도 해야 되고 거기에 필요한 기술적 역량들을 갖춰줘야 합니다."
나주혁신도시에 있는 전력 공기업에 취업하길 원하는 지역인재들을 위해 빛가람 공동 학점 과정을 운영하며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임소영
-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전력거래소, 탄소 중립을 향한 에너지 전환시대에서의 역할이 주목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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