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년 개교를 앞둔 한국에너지공대 '켄텍'의 첫 신입생 수시모집 등록이 완료됐습니다.
아직 개교도 하지 않았지만, 수시모집 경쟁률이 24대 1을 기록한데 이어 등록까지 일찌감치 마무리되면서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국에너지공대 '켄텍'의 내년도 수시모집 일반전형 합격자 90명이 모두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지난 16일 합격자 발표 이후 1차 충원에서 일찌감치 등록이 마무리됐습니다.
카이스트나 지스트 같은 과학기술특성화대학들이 2차 충원에 이어 추가 수시 등록을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하면 개교 전인 신생대학으로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 싱크 : 장광재/켄텍 입학센터장
- "켄텍이라는 대학의 정체성을 정확히 우리가 알렸던 점, 그리고 혁신적인 교육과정, 그리고 미래 에너지산업 발전방향까지 저희가 홍보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켄텍의 돌풍은 수시모집 과정부터 예고됐습니다.
90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에 2천 명 이상 지원하며 2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과학기술 특성화대학들 평균 경쟁률의 두 배 이상 넘어선 수칩니다.
내년 3월 개교 준비도 순조롭습니다.
석학교수 10명을 포함해 49명의 교수가 임용됐고, 국내 최초로 미국 미네르바 강좌를 도입하는 등 혁신적인 교육과정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학 행정동과 강의동 건물의 건설 공정률도 60%이상 진행됐고 내년 2월말 준공 예정입니다.
전체 정원의 90%를 선발하는 수시모집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 켄텍은 오는 30일부터 10명을 뽑는 정시모집에 들어갑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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