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 사태·글로벌 인플레 여파
불안한 국제 정세와 인플레 압박 속에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 하향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022 아시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2월 발표된 기존 수치보다 0.1%p 낮춘 3.0%로 수정했습니다.
반면, 올해 물가상승률은 1.9%에서 3.2%로 대폭 상향 전망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제통화기금 IMF도 지난 1월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3.0으로 낮췄습니다.
한국은행도 지난 2월 3.0%의 전망치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2%대 성장률 가능성도 나왔습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와 무디스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등으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3.0%에서 2.7%로 조정해 발표했습니다.
물가 전망도 어둡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올해 한국 물가상승률을 3.2%로 상향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과 IMF가 최근 3.1% 전망치를 내놓은 가운데 피치는 3.8%,무디스는 3.9%의 물가상승률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고유가와 식품 물가 상승 등이 원인으로 꼽히는데 3월 소비자물가가 이미 4%를 넘어서며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물가 상승 압박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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